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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요타가 경찰관에서 AV 배우가 된 이유와 부모님의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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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요타가 주간 문춘과 인터뷰를 통해 본인이 경찰관이 되었던 이야기, 헬스 트레이너가 되었던 이야기, AV 여배우와 프로레슬러가 된 이야기를 밝혔습니다.
Q : 헬스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 경찰학교에 들어가서 훈련과 유도를 시작한 시기에 친구가 헬스를 가르쳐주고 거기서부터 빠졌다
- 본격적으로 빠진 것은 경찰을 그만둔 뒤고 경찰 때는 주 3회 헬스를 했으나 그만둔 후에는 주 5~6회로 늘었다
Q : 어느정도 주기로?
- 경찰일 때는 1회 1시간에서 2시간 했는데 그 때는 일이 끝나고 하거나 새벽 3시에 일어나서 4시부터 운동한 뒤 바로 출근하기도 했다
Q : 식단에는 신경 쓰는가?
- 거기까지 신경쓰지는 않는다 단백질 섭취는 중요하게 생각해 달걀과 닭고기는 먹고 탄수화물도 제대로 먹는다. 아침밥은 단백질과 고구마 등으로 한다
Q : 과자는 먹지 않는가?
- 아니다. AV 촬영 현장에서 과자가 있는 것을 먹는다. 하지만 집에서는 별로 먹지 않으며 현장에서 라면도 먹는다
Q : AV 배우나 프로 레슬러로 활동하면서 근육을 만드는게 제약이 있는가?
- 나는 몸집을 키우는 타입이지만 프로 레슬링을 하면 운동량이 많아서 살이 빠진다. 근육을 늘리는 것과 프로 레슬링은 반비례하고 있다 그래서 과하게 근력 운동을 하고 먹고 있다.
일단 자신이 목표로하는 만큼 강하게 되고 싶은 기분이 있다. 근력 운동을 하다가 무거운 것도 들고 싶어서 리프팅 대회에 나가기도 했다. 프로레슬링도 강해지고 있어서 하는 느낌이 든다.
Q : 자신 있는 근육 부위는?
- 등 근육이다. 광배근, 승모근, 대원근. 데드리프트를 하면 등근육이 붙는다.
온 몸을 골고루 운동하고 있기는 하지만 자신있는 근육은 이 세가지이다
Q : 헬스 트레이닝은 AV랑 어떤 관계가 있는가
- AV 촬영은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진행된다. 그런면에서는 체력을 키운다고 생각한다.
나머지는 무리한 자세도 가능해진다. 남자배우에게 매달릴 힘도 있어야하고 카우걸 플레이도 아랫도리를 쓰기 때문이다.
Q : 남자 배우에게 칭찬받은 적도 있나?
- 내가 남자배우를 공주님 안기한 적이 있다. 남배우가 깜짝 놀라서 등근육이 대단하다고 말해줬다
Q : 현재 자신의 몸이 만족할만한 경지에 다다르고 있나?
- 제대로 인 것은 아직 멀었다. 스마트폰의 배경화면을 이상적인 사람으로 하고 있는데 WWE에 소속되어 있는 리아 리플리라는 선수다. 상하체가 대박이고 굉장히 멋있다.
짱요타가 좋아하는 리아 리플리
Q : 어떻게 경찰의 꿈을 꾸게 되었나
- 고등학교 때 스토킹을 당한 계기로 경찰의 꿈을 꾸게 되었다
새벽 5시부터 8시 반까지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고 학교에 갔었는데 내가 있는 시간대에 꼭 오시는 60대 아저씨가 뭐 살때마다 간식도 주고 말도 주고받고 번호도 알려주게 되었다.
이후로 매일 전화가 오게되었다 착신 거부를 했더니 내가 나오기를 기다린다든가 알바 시간을 바꿨더니 가게에 전화를 해서 '나오지 않으면 죽여버리겠다'라는 협박 전화도 왔다
그래서 경찰에 신고해 접근 금지 명령을 받아 사라지게되었다 1개월 정도의 일이었다
'야쿠자 관계자다', '등에 문신이 많이 있다'라는 말을 했었는데 거짓말이었을 것이다. 스토킹 당할 때는 정말 무서웠다.
그 스토커에 대한 분노와 자신을 강하게 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겨서 티비에서 자주 나오는 경찰 학교를 보고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자동적으로 강해질 것 같았다. 경찰이 되기 보다는 경찰 학교에 들어가서 (강한 정신과 육체를)만들어 주고 싶은 마음이 컸다
Q : 경찰 학교는 티비에 나온 이미지 그대로였나?
- 너무 괴로웠다. '인권이 없는 곳'이라고 생각했다. 뭔가 저지르면 '그만둬!','너 적성에 안맞는 것 같으니 그만둬라'라는 말을 들었다
경찰 학교 첫 1개월은 특별지도 월간이라 학교에서 한발짝도 나가지 못한다. 교관은 굉장히 엄하게 가르치고 시험을 보는 기간이 있는데 경찰 학교에 들어간 10% 정도가 거기서 그만둔다.
방 검사도 정기적으로 있어서 책은 높이가 낮은 순부터 높은 순까지 나열하거나 침대 시트의 주름이 1개도 없도록 펴거나 책상 서랍은 잠그고 열쇠는 발견되지 않는 곳에 숨기거나 등 여러가지를 해야하는데(열쇠가 발견되면 책상 서랍을 열어서 조금이라도 어지러워져있으면 방이 엉망이라고 일갈한다고 함)
그것이 1개라도 안되어 있으면 방을 엉망이라고 하고 교무실로 불려가 팔굽혀펴기 100회를 하게 된다.
이는 연대책임이기에 자신도 남도 그 입장이 될 수 있을지 몰라서 화를 내도 소용이 없기에 누군가 잘못할 뻔하면 서로 체크하게 되었다. 뭐라든 경찰 학교는 즐거웠다
Q : 파출소 근무는 힘들었나?
- 힘들었다. 생각했던 것과 달랐다. 경찰관은 감사를 받는 직업이라고 생각했는데 감사는 커녕 야단만 맞는 것 같았다.
교통 딱지를 떼면 면허증을 던진다든지 여저라고 우습게 보기도 했다.
Q : 경찰을 그만둔 것은 근무의 피로가 쌓여서인가?
- 그만둔 원인은 시민들로부터 선 넘는 말을 받거나 그 스트레스가 축적된 것도 있지만 스트레스가 쌓인 상태에서 동기가 자살한 것이 컸다. 어쩌면 나도 똑같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Q :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것은?
- 내가 그토록 그리던 경찰관의 이미지와 그때 현실과의 갭이 너무 커서 그렇고 시민들에게는 의로운 사람으로 보이겠지만 시민을 돕고 싶어서 경찰관이 된 것도 아니고 정의감도 그렇게 강한 편도 아니고 일도 잘되지 않았고
하지만 당시에는 경찰 숙소에 살고 있었고 거기에 살고 있는 동안은 시민들에게 경찰관으로 볼 수 있어서 휴일도 마음 속으로는 편히 쉴수 없었다.
Q : 파출소 근무는 어느정도?
1년 반 정도였다. 잠을 자면 다음 날이 오니깐 무서워서 잠을 잘 못잤다. 잠을 못자니 머리가 안 돌아가서 실수도 하게 되고 점점 괴로워져서 엄마에게 그만 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그 상태로 1개월 정도 쉬었는데 그 사이에 나아지지 않아 퇴직 신고를 했다.
Q : 경찰을 그만 둔 뒤는 어떻게 되었나?
- 사무직을 했는데 뭔가 다르다는 느낌이 들었다. 인생 1회밖에 없으니 좋아하는 일을 한다고 했는데 좋아하는 일은 헬스였고 퍼스널 트레이닝 센터에 이력서를 보내 채용된 것으로 2020년 4월부터 퍼스널 트레이너 일을 시작했다
Q : 문춘 온라인에서 헬스녀의 걸즈 바 '머슬 걸스'를 취재했는데 그때 짱요타씨도 있었다
- 그렇다. 머슬 걸스에서 일하게 된 것도 2020년 4월이고 AV 배우 데뷔가 같은 해 11월이었다
Q : AV 배우 데뷔 계기는?
- 퍼스널 트레이너를 하다가 업소녀나 AV 배우 분들 처럼 몸으로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체육관을 만들어 훈련을 하면 재미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했고 본인도 그쪽 업계에 흥미가 있었고 그런 곳에서 단련된 몸을 보여주고 싶기도 했다.
Q : AV 업계에 관심이 많았다면 알고 있는 AV 여배우가 있었나?
- 사쿠라 마나씨가 고등전문학교 출신으로 재학 중에 데뷔하셨는데 주변에서도 화제가 되어 있었고 작품도 몇개 봤는데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마음 껏했고 멋있다고 생각했다.
(짱요타 또한 고등전문학교 출신 - 고등학교+전문대가 합쳐진 교육기관)
Q : 2021년 9월 프로 레슬링 데뷔를 했는데 계기는?
- 아는 분이 경영하는 파워 리프팅 체육관에서 이야기를 했는데. 그 짐에 P.P.P.TOKYO라는 프로 레슬링 단체 선수도 다니고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프로 레슬링을 본 적이 없다고 하니 '그럼 시합을 보러 와라'라고 권유해서 처음 레슬링을 직접 봤는데 무척 멋있었고 모두 강해보이고 '나도 프로 레슬링을 연습하면 더 강해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P.P.P.TOKYO에서 데뷔했다.
Q : 어느정도만에 경기에 뛸 몸이 되었나?
- 9개월 정도 연습했다.
헬스 스타일도 바꿨다 그 전까지는 파워 리프팅 용으로 고중량 저반복으로 진행했으나 거기에서 횟수를 늘리고 근지구력 훈련 같은 걸로 바꿨다. 경기에서 숨이 차지 않도록
Q : 실제로 프로 레슬링을 해보고 깨달은 적?
- 머리가 좋지 않으면 프로 레슬링을 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냥 싸우는 것이 아니고 경기를 조립하지 않으면 안되며 어떻게 관객을 집중시킬지와 마이크웍도 생각해야한다.
Q : 어머니가 반대하지 않았나?
- 어머니가 눈물을 흘리셨다. LINE으로 데뷔전에 초청을 했는데 전화로 '그냥 평범하고 행복하게 살면 좋을텐데'라고 하셨다.
Q : AV 데뷔 이야기는 했나?
- 제대로 말하지 않았다. 프로 레슬러 데뷔전에 오시면 그 이야기도 하려고 했다.
경기를 보시면 '이런 일도 하고 있어'라고 전하고 싶었지만 LINE의 시점에서 이미 눈물을 흘리신 것에서 더는 아무것도 말하지 않는게 좋겠다고 생각했고 그대로이다. COVID-19 영향도 있지만 엄마와는 3년 가까이 만나지 못했다.
프로 레슬링 데뷔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했기에 검색만하면 AV 여배우 하는 일도 함께 나올테고 일부러 말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
Q : 근육은 본인의 무기가 되나?
- 글쎄요 의외로 근육이 있는 여자를 좋아하는 남자가 꽤 있다. 팬 레터를 받거나 이벤트가 있을 때마다 와주시는 분들이 있다.
여성 팬들은 프로 레슬링을 하면서 처음으로 늘었다. AV 여배우를 하던 시절은 많지 않았지만 링에 서면서 '용기를 얻었습니다'라는 말을 들었다
Q : 짱요타씨의 원동력은 '강해지고 싶다'인데 현 시점에서 강해지고 있나?
- 아직이다.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그야말로 굳은 심지와 사람에 의견에 좌지우지되지 않는 것이 강한 것이다.
유튜브 댓글에 '전 망할 경찰관'이라는 말이나 프로 레슬링을 시작했을 때는 'AV 여배우가 프로 레슬링 하지 마라'같은 안티들의 분별없는 말들 그나마 프로레슬링하지 말라라는 말은 줄어들고 있다.
근육이 커지는 것은 나에게는 자신감을 얻기 위한 도구인지 모른다. 자신이 성장한다는 것을 눈에 띄게 알 수 있다.
Q : 밤의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체육관 개업을 언젠가는 하고 싶다고?
- 지금은 조금 목표가 바뀌고 있고 어쨋든 내 자신이 강해지고 싶다. 원래 있던 마음이지만 그 마음이 더 강해지고 있다.
AV 배우로서 근육계 AV 여배우의 카테고리에 있지만 근육계를 보지 않는 분들에게도 작품을 즐기게 해주는 배우가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Q : 최근 몇년 동안 완전히 헬스가 붐인데 근육녀의 해석 방법에 변화를 느끼나?
- 여자라도 근력 운동하는 사람이 늘고 희귀한 것이 아니게 되고 있습니다. 근육녀의 붐은 절대로 온다고 생각한다.
Q : 그 후 어머니는 만났나?
- 지난해 12월 정도에 오랜만에 뵈었고 '뭐, 다치진 마라'라고 하셨지만 그 후에 '절대로 고향에는 오지 말아라'라고 하셨다. 순회 공연으로 고향에 가면 프로 레슬링을 하는 것이 걸리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받아주시기는 어려울 것 같다. 뭐 그래도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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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다사다난한 인생을 보낸 AV 배우가 아닐 수 없네요.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 해주고 꿈을 이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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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헨더슨님의 댓글
- 헨더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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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이었는지는 몰랐네요..
나목님의 댓글
- 나목
- 작성일
건강미 있어서 보기 좋아 ~ 앞으로도 본인이 하고 싶은 일 열심히 도전하기를 응원해 ~
에이브이러브님의 댓글
- 에이브이러브
- 작성일
몸을 보여주고 싶어서 데뷔한거였네요. 노출증도 기본으로 있겠군요 ㅎㅎ
르헐님의 댓글
- 르헐
- 작성일
결국엔 어머니랑은 의절을 했나보네 .. 안타깝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