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구치 안리, 도쿄 지방 재판소에 '피해자'로 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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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AV 배우였던 사카구치 안리(坂口杏里)가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2/4 도쿄 지방 검찰청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을 남겼으며 이후 2월 4일 '피해자' 신분으로 출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사카구치 안리는 유명 배우 사카구치 료코의 딸로서 일본 예능 등에 출연하기도 했으나 호스트바 등을 다니며 돈을 다 쓰게되자 2016년에 AV 배우로 데뷔해서 상당한 이슈를 불러일으켰습니다.
AV 배우를 그만둔 뒤에는 유흥업소에서 일했으며 밴드 활동과 유튜버로서도 활동했으며 최근에는 SNS를 통해 캬바쿠라(캬바레식 클럽)에서 출근한다고 전해졌습니다.
2017년에 남자 호스트에 대한 공갈미수 혐의로 체포되었고 2019년에는 같은 남자 호스트 집에 무단으로 침임했다가 다시 체포되었습니다. 모두 불기소 처분을 받았으며 2020년 11월에는 마약 사용 의혹이 있었으며 이로인해 당시 일하던 유흥업소에서 해고되었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이 해고에 대해 사카구치 안리는 트위터를 통해 '가게에 감금되어 있다'라고 주장하며 양손 양다리가 상처 투성이인 사진을 공개했으나 업소 관계자의 트위터에서 사카구치 안리가 침대에 앉아서 '가끔 출근해도 될까요?'라고 말하는 동영상을 올려 사과를 하는 촌극이 있었습니다.
덧붙여 2020년에는 임신을 했다고 주장하며 여러 이슈를 끌고온 셀럽 아닌 셀럽 사카구치 안리. 그런 그녀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도쿄 지방 검찰청 부탁드립니다' '또 웃으며 지낼 수 있도록 죗값을 제대로 받기를'이라는 이야기를 썼기에 많은 이들은 사카구치 안리가 또다시 사고를 친 것이 아니냐고 추측했으나 이번에는 피해자의 신분으로 출정했으며 검찰청이라는 것은 도쿄 지방 재판소의 오타인 것으로 추측됩니다.
이번 법정 출두는 2020년 마약 투약 의혹과 업소에서 해고되었을 때 감금 피해 상태에 대한 법적 공방이 아닐까 예상되며 일본의 여러 찌라시 언론에서도 이를 주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이 잘 끝나서 앞으로 행복하기만 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