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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XF 취소’ 플레이조커 측 지자체 상대로 헌법소원심판청구 진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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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성인 페스티벌 KXF를 개최했던 플레이조커가 KXF를 중지시킨 지자체 들을 상대로 헌법소원심판청구를 진행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플레이조커 측은 6월 14일 본인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6월 17일 월요일 오후 2시 헌법 재판소를 방문해 'KXF 행사 반대로 인한 지자체장 상대로 헌법소원심판 청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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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플레이조커에서 지자체에 '헌법소원심판청구' 진행]
주체 : (주)플레이조커 대표 이희태
날짜 : 2024년 6월 17일 월요일 오후 2시
장소 : 헌법재판소(서울특별시 종로구 북촌로 15 (재동 83))
내용 : KXF 행사 반대로 인한 지자체장 상대로 헌법소원심판 청구
"국민이 준 권력을 남용하고 문화 다양성을 무시하고 표현의 자유를 짓밟으며 허위사실을 유포한 지자체에 헌법소원심판청구를 진행합니다."
존경하는 기자님들께,
기자님들께서도 잘 아시는 대로, 저희 회사 (주)플레이조커는 지난 2024. 4. 20. ~ 21.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의 전시장 ‘수원메쎄’에서 ‘2024 KXF The Fashion’ 행사 주최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불행하게도, 수원시장은 저희가 행사를 준비하던 3달간은 일부 민원 제기에 대하여 “합법적이라 금지할 수 없는 행사”라더니, 2024. 3. 29. 갑작스레 “행사장이 서평초등학교 근처에 있어 위법”이라며 수원메쎄 측을 압박하여 대관을 취소시켰습니다.
저희 회사는 어쩔 수 없이 행사장을 휴전선 바로 앞의 경기도 파주시의 ‘케이아트스튜디오’로 옮겼지만, 파주시장 역시 2024. 4. 5. “가용한 행정력을 모두 동원해 행사를 저지하겠다”며 케이아트스튜디오를
별건 고발로 압박하여 대관을 취소시켰습니다.
이후로도 저희가 내쫓기듯이 행사장을 옮기고, 유력 정치인이자 공권력인 지자체장들이 갖가지 이유를 들어 대관업체를 겁박하며, 또다시 행사가 취소되는 일이 반복되었습니다.
저희 행사에 대한 반대 여론과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는 것은 이해하나, 공권력인 수원시장, 파주시장, 강남구청장은 헌법상 법치주의 및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하는 테두리 내에서 행정을 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자체장들이 선택한 것은 대관업체를 위협하여 저희 행사를 관내에서 ‘내쫓는’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위헌적인 공권력 행사에 당하여, 저희 회사는 2024. 6. 17. 헌법재판소에 수원시장, 파주시장, 강남구청장의 위헌적인 공권력 행사 및 이를 통한 저희 회사의 헌법상 기본권 침해가 위헌임을 확인하는 헌법소원심판청구를 청구하고자 합니다.
헌법재판소의 심리를 통하여, 유력 정치인이자 공권력인 지자체장들이 위헌적인 공권력 행사로 민간의 자유로운 집회와 기업활동을 “결사 저지”하는 우스꽝스러운 사태가 반복되어서는 안된다는, 우리
헌법이 보장하는 자유민주주의와 기본권 보호 이념에 비추어 명명백백한 진실이 밝혀지기를 기대합니다.
기자님들의 많은 관심과 취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주)플레이조커 대표이사, 이희태 올림
플레이조커의 이 행보가 한국의 성인 문화를 좀 더 양지로 이끌어낼지 아니면 더욱 더 음지로 향하게될지는 추후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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