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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마다 요코, K-1 라운드걸로 나서 '체중감량을 실패해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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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마다 요코(熊田曜子)가 지난 6월 3일 일본 격투기 이벤트 K-1에서 초대 미들급 챔피언 결정 토너먼트 스페셜 라운드걸을 맡았습니다.
쿠마다 요코는 젊은 시절 그라돌이었으며 '남편의 폭력' 문제로 지난 5월 말 이혼 후 결혼 당시 불륜을 했었다는 의혹과 녹취록이 공개되어 논란이 있었었는데요.
논란을 딛고 스페셜 라운드걸에 나섰으며 '(목표했던)체중감량에 실패했습니다'라며 밝혔습니다. 하지만 1983년생임에도 불구하고 날씬한 허리와 복근을 보여줬습니다.
한편 세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쿠마다 요코는 '아이들이 격투기에 흥미를 가지기 시작했다', '큰 딸이 킥복싱을 하고 싶다고 말해서 K-1 체육관에서 배울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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