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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 배우 모가미 이치카 인터뷰 전편 '팬티를 팔아서 생계를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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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일본 매체에서 모가미 이치카(最上一花)를 인터뷰했다고 합니다. 모가미 이치카는 2021년 MAX-A에서 데뷔 후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배우입니다. 10대에 ADHD 판정을 받고 어머니와의 불화, 프리랜서 활동 등 어느정도 파란만장한 삶을 살은 인간 모가미 이치카의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뷰어)후쿠오카현 출신이라고 들었는데 꽤 복잡한 가정에서 자라셨다고요?
(모가미 이치카)-원래 아버지가 회사를 경영하고 있어서 고향에서는 주변에서 부러워하는 가정이었다. 어머니도 그런 아버지를 자랑스러워하고 부부사이 또한 좋았었다. 저는 부잣집 아가씨 같은 느낌으로 초등학교를 다녀서 그것 때문에 따돌림을 당한 적도 있었다.
아버지의 존재가 컸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자존심 강한 어머니를 중심으로 가족이 유지되고 있어서 주위가 생각하는 만큼 화목한 가족은 아니었다.

그렇다면요?
-남동생이 있는데 중학교 때 동생이 집에서 쫓겨났다. 양아치 짓을 해서 어머니가 '다시는 돌아오지 마!'라며 현금 300만엔을 동생에게 건네는 장면을 목격했었다. 현재도 동생은 해외에 있다

동생의 인생도 궁금하지만 모가미씨는 어떤 아이였나요?
-부모님 특히 어머니가 세상의 시선을 신경쓰고 있었다. 저는 어머니 말을 듣고 매일 성실하게 공부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아버지가 일 스트레스로 점점 알콜 중독이 되셨고 결국 회사가 기울어지면서 가정이 무너졌다.
고등학교 때에는 동아리에서도 활동했고 지하 아이돌로도 활동했지만 돈 문제로 계속할 수 없었다. 그 후 후쿠오카에서 도망치듯 상경했다

인생의 굴곡이 있으셨네요?
-제가 초등학교 때에는 부모님 참관일 때 주변에서 '어머니 예쁘시다'라고 해서 자랑스러웠는데. 이후 거칠어지시고 네일 샵이나 미용실도 안가셨다. 당시 명품 가방을 50개 이상 가지고 계셨는데 그걸 다 팔아치운 것이 제 인생에서 가장 충격적인 일이었다.
누군가에게 경제적으로 의존하게되면 이럴 가능성이 있구나라는 것을 실감했던 기억이 난다.
결국 어머니는 돈이 없는 아버지를 떠났고 저는 어머니를 따라갔다.

속옷 판매로 팬 활동을 했다구요?
-집이 경제적으로 어려웠는데 좋아하는 밴드의 라이브를 가고 싶어서 고3이 될 때부터 아키하바라에서 JK리프레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그 전에 회전초밥 체인점에서도 알바를 했지만 주변 사람들이 '보통' 할 수 있는 일이 전혀 없었다. 월급도 적어서 하루만에 그만뒀다.

여고생이면 돈 벌기가 쉽지 않죠. 스폰 만남도 그렇지만 돈을 빨리 벌고 싶다는 생각에 안좋은 일을 하게되는 실정입니다.
-JK리프레는 라이브에 같이 갈 동갑 친구의 소개를 일하기 시작했는데 어느날 어머니에게 농담삼아 '내 팬티를 팔래?' 했더니 신이 난다는 반응을 보이셨다.. 그러다가 매번 '팬티 팔까?'라는 말을 듣게되었다. 하지만 그 때는 이미 내 팬티를 팔고 있었고 어머니로부터 당연하다는 듯이 그 말을 듣는 것은 복잡한 기분이었다.
JK리프레 일은 대학을 졸업하고 취직한 후에도 부업으로 계속 했다.


후편에서는 고등학교 졸업 후 회사에 들어가 느낀 고뇌, AV 여배우와의 만남 등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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