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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와카미 나나미가 밝힌 은퇴 이유 그리고 AV 배우라는 과거를 숨기지 않는 이유

미스터크랙 작성
작성일 2024.06.30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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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AV 배우이자 현 배우 그리고 한 아이의 엄마인 카와카미 나나미(川上なな実)가 인터뷰를 통해 AV 배우를 은퇴한 이유와 AV 배우였던 과거를 가족에게 숨기지 않는 이유, 남편을 처음 만났을 때 AV 배우라는 이야기를 했을 때 당시 반응 등을 공개했습니다.

주요 인터뷰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본문 의역 주의, 파파고 번역 참고)

은퇴 이유는 무엇입니까?

-한마디로 배우를 향한 스텝을 위해서입니다. 현역으로 있는 것의 장벽이 높아졌다고 느낀 것이 큰 것 같습니다.

당시 일반 작품 영화에도 많이 출연하셨는데 양립하는 것은 선택사항에 없었나요?

-데뷔한지 10년 가까이 지났기 때문에 출연작 수가 200편 정도 되어 있었습니다. 솔직히 촬영 현장에서도 움직임이 작업이 되어 버린 느낌이 있었습니다. 은퇴를 결정했을 부렵에는 벗는 것이 이골이 나고 작품을 만드는데 흥미를 가질 수 없게 되었습니다. 알몸 = 욕구에 호소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연극을 통해 벗는 것에도 의미를 갖게 하고 싶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2023년 1월 출산 후 육아에 전념하고 있었다고 들었습니다만

-네 최근 1년은 육아만 하는 생활이었습니다. 제가 산후에 건망증이 너무 심해서 아이를 낳고 나서는 전혀 사람과 이야기할 수 없게 되어버렸습니다. 말이 안나온다든지 해서 굉장히 힘들더군요

남편 분은 어떤 분입니까?

-영화의 조감독입니다. 그와는 'TOKYO VICE' 촬영으로 2021년 알게 되었는데 아주 빠르게 연애 관계가 되었습니다. 서로 '이 사람이다!'라는 생각을 했거든요.

카와카미씨가 AV 배우를 하고 있던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었을까요?

-그는 해외 전 영화 프로듀서인 어머니와 배우인 아버지를 둔 사람으로 원래 미국 출신 혼혈이기도 해서 AV 배우에 대한 편견이 없었어요. 처음에는 'AV 배우야? 대박!'이라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제가 연기에 대해 고민하는 것을 이야기 하니까 '얘도 고민을 안고 있는 한 사람이구나'라고 느낀건지 거기서부터 평범한 여자로 제대로 생각해주게 되었습니다.

멋진 이야기입니다. 그런 환경이라면 AV 배우였던 과거를 숨기지 않아도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분명 상당수의 AV 배우가 파트너 문제를 안고 있을 겁니다. 상대방이 이 일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털어놔야하는 것은 아닌지 절대로 신경 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세계적인 시야로 보면 이 직업은 리스펙트의 대상일 뿐인 것입니다. 남편도 남편 가족도 모두 저를 리스펙트 해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도 리스펙트 해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자녀분에게도 언젠가 전할 생각이 있는 것인가요?

-엄마는 이런 공적을 남기고 있어 커온 과거가 있고 지금의 우리가 있다는 것을 가족끼리 공유하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구체적으로 언제 어떻게 전달할지는 아직 모릅니다. 그가 좀 더 성장해서 '어?'라고 의문을 가진 타이밍에 대화할 것입니다. 지금은 부부끼리 제 직함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이웃들에게 들켜 생활하기 어려운 일은 없나요?

-전혀 없습니다. 사실 동네에 제 팬들이 사는 것 같습니다. 아이를 데리고 스쳐 지나갈 때 놀라는 얼굴을 하셨는데 몇번 마주친 뒤에는 아무렇지 않게 '수고하셨습니다'라고 말을 걸어왔습니다. 그런 절묘한 거리감이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아이를 낳고 가장 많이 변화한 부분은 무엇인가요?

-성행위에 대한 인식 방법입니다. 현역이었을 때는 전 촬영이든 사적이든 스트레스 푼다는 식으로 성행위를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분명 그것이 없으면 살 수 없는 시기이기도 했습니다만 지금은 180도 바뀐 것 같습니다.

지금 카와카미씨에게 성행위란?

-옵션 같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있으면 있어서 행복하지만, 그 이상으로 행복한 일이 이 세상에는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자연의 섭리로서 성행위를 할 수 없는 것도 있고, 손을 잡거나 키스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배우업에 매진할 예정입니까?

-배우 활동을 해 나가는 것은 물론이지만, 최근에는 그 밖에도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게 바로 여성을 위한 성교육입니다. 사실 현역 시절부터 계속 관심을 가졌던 분야입니다. 산부인과 클리닉보다 좀 더 성에 대해 부담 없이 이야기할 수 있는 장소를 만들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만 이제 슬슬 윤곽이 잡힐 것 같습니다.

벌써부터 움직이기 시작했군요

-여의사와 현역 AV 여배우와 3명이 함께 성교육 프로젝트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지금의 성교육은 모순이 가득하고, 성병 같은 건 학교에서도 가르치지 않습니다. 나는 나를 위해서 사는 것이 중요한 사람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사람을 구하기 위해 뭔가 하고 싶다는 생각이 근본에 있고, 그것이 지금의 자신에게 연결된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는 어머니로서 배우로서 성교육의 발신자로서 앞을 향해 가고 싶습니다. 게다가 그 앞에는, 마이너한 삶을 살아온 사람들이 느끼고 있는 고독의 도움을 해 나가고 싶습니다. 성산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LGBTQ나 남편 같은 혼혈인, 육아로 고립되기 쉬운 엄마들도 포함하여 동료로서 마음을 공유해 나갔으면 합니다.

카와카미 나나미의 앞으로 행보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