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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 신법 개정을 위해 AV 여배우들 전국 서명 운동 개시! '우리의 인권이 짓밟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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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 신법 개정 서명 운동을 하고 있는 AV 여배우들 좌측부터 사사키 사와, 호시노 리코, 사쿠라와 코토코 

2024년 6월 'AV 출연 피해 방지 구제법(이하 AV 신법)'이 재검토되는 것을 앞두고 스탭과 AV 여배우 등 업계 관계자가 2월 9일부터 전국을 돌며 AV 신법 개정 서명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10일 도쿄 아키하바라 거리에는 AV 여배우 호시노 리코(星乃莉子), 사사키 사와(佐々木咲和), 사쿠라와 코토코(桜和ことこ)와 업계 관계자들이 서명 운동을 펼쳤습니다. 

그들은 '곧 일본의 AV가 사라진다.', '성인 비디오를 만들고 있는 인간도 인생과 생활이 있다.', '잘못된 법률이 국회를 통과하려고 하고 있다', '모든 직업 차별에 반대한다' 등의 소리를 내며 서명 참여를 요청했습니다.

특히 SOD의 전속 배우인 호시노 리코는 '이대로라면 AV가 없어져버릴 수 있는 위기감이 있고 점점 일하기 어려운 환경이 되고 있다. 현장에서실제로 일하는 사람의 목소리를 내고 싶다. 우리의 인권과 일의 자부심이 밟히고 있는것 같다'라고 호소했습니다.

서명 운동에 참여한 AV 감독은 '현장의 여성의 의견을 듣어 달라. 근본적으로, 여성이 스스로 포르노에 나올 리가 없다는 차별적인 기분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만든 법률이 여성 활약의 장을 빼앗고 있다'라고 의견을 냈습니다.

이 운동은 3월 10일까지 도쿄, 삿포로, 센다이, 오사카, 하카타 등에서 활동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한편 SNS인 X에서도 여러 AV 배우들이 관련 의견을 내고 있습니다.

레전드 AV 배우인 사사 한다(範田紗々), 한국인 출신 전 AV 배우 코토노(琴乃, 한국 이름 : 이수정), 아마츠카 모에(天使もえ), 츠키시마 사쿠라(月島さくら), 미즈타니 리아스(水谷梨明日) 등이 서명 운동에 대해 긍정적, 찬성, 격려 등의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또한 다른 의견도 있습니다.

스노하라 미키(春原未来)의 경우는 '일정도 내용도 나와 스탭이 결정하고 소속사는 매번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매출만 가지고 간다. 그런 현실이 바뀌면 좋다고 진심으로 생각하고 있다. AV 신법이 시작되어도 여배우들은 전혀 보호받지 않았다. 계속 착취되고 있다.'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호시노 나츠키(星乃夏月)는 '일이 많고 적고 인기 여부는 그 사람에 달려 있기 때문에 일이 줄어들거나 한 것이 AV 신법 때문이라고 하기에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제가 감사히도 데뷔 후에도 일을 받고 기획 단체 배우가 되고도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말할 수 있는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신법을 만든 측도 이유가 있고 그 쪽에는 그 쪽의정의가 있으며 우리 여배우나 메이커 측에도 거기에 반대하는 이유와 정의가 있으므로 어느 쪽이 올바르고 잘못되었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는 중립적 의견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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