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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라키라 신작 발매 중단 & 엠즈 비디오 그룹 '디지털 전환'… AV 업계 부는 거센 변화의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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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라키라 신작 발매 중단 & 엠즈 비디오 그룹  \'디지털 전환\'… AV 업계 부는 거센 변화의 바람 - 1

AV 업계를 지탱해 온 주요 메이저 메이커들이 심각한 구인난과 미디어 소비 환경의 변화를 맞아 중대한 기로에 섰습니다. 갸루 컨셉 전문 메이커의 신작 중단 사태와 하드코어 명가의 전면 다운로드 전환 소식이 업계에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독보적인 개성과 컨셉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거느려 온 갸루 전문 메이커 '키라키라(kira☆kira)'의 행보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현재 키라키라의 공식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는 지난 7월 21일에 발매된 키타노 미나(北野未奈)의 단독 작품이 최신작으로 걸려 있으며, 이후로는 새로운 오리지널 작품 대신 총편집판만 간신히 선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같은 사태의 근본적인 원인으로는 AV 업계 전반에 걸친 심각한 '갸루 컨셉 배우 품귀 현상'이 지목됩니다. 현재 업계에서 갸루 컨셉을 완벽히 소화할 수 있는 배우는 아이카(AIKA), 쿠로사키 하나(黒咲華), 오츠 앨리스(乙アリス), 하루히 모카(春陽モカ) 정도에 불과하며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출연진 풀이 극도로 좁아지다 보니 지속적인 타이틀 제작 자체가 불가능해진 구조적 한계가 결국 신작 중단이라는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편, 강렬하고 하드한 컨셉의 작품들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엠즈 비디오 그룹(M's Video Group)' 역시 유통 방식에 파격적인 변화를 주었습니다.

엠즈 비디오 그룹은 그동안 실물 DVD 발매와 온라인 다운로드 판매를 병행하는 방식을 고수해 왔습니다. 그러나 다가오는 2026년 9월 라인업부터는 모든 신작 발매를 실물 DVD 없이 오직 다운로드 판매로만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물리적 매체 소장을 선호하는 전통적인 팬층을 고려해 향후 추이에 따라 DVD가 추가로 발매될 여지는 열어두었으나, 실질적인 주력 유통 채널을 완전히 디지털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수요가 높은 컨셉의 배우 부족으로 제작에 차질을 빚는 메이커와, 오프라인 미디어를 축소하고 디지털로 발걸음을 옮기는 유통사의 모습은 급변하는 AV 시장의 현주소를 고스란히 보여줍니다. 위기를 맞이한 메이커들이 이 난관을 어떻게 돌파해 나갈지 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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