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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지마 쿠가, 기구한 가정사 '살인마 할머니, 마약과 강간 그리고 체포, 여러번의 낙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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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이지마 쿠가(飯島くうが)가 일본 언론 '주간 여성 프라임'과의 인터뷰를 통해 불운했던 가정사를 언급했습니다.

이이지마 쿠가는 전신에 빽빽하게 문신을 넣은 AV 배우로서 절대 유명한 배우는 아니지만 한번 보면 잊을 수 없는 스타일의 배우입니다.

인터뷰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문신을 시작한 것은 10년 전.
- 가장 좋아하는 문신은 발등에 있는 장미 문신. 이유는 어머니가 예쁘다고 말해줬기 때문.
- 부모의 이혼, 육아 포기, 할머니의 살인사건, 중학교 시절 가출, 불법 약물과 2번의 체포, 여러번의 낙태, 강간 피해 등을 겪었었다.
- 어머니는 만 20세에 쿠가를 출산 후 곧 이혼.
- 어머니는 쿠가를 데리고 본인의 어머니(쿠가의 할머니)와 같이 살았으며 할머니, 엄마, 이모(엄마의 이부자매), 쿠가 이렇게 4명의 여자가 같이 살음.
- 쿠가가 초등학교 1학년 어머니는 할머니와 사소한 다툼으로 가출. 어머니 또한 상당히 화려한 스타일.
- 어머니를 상당히 원망하고 있는 상태. 작년 얼굴에 문신을 추가했는데 이유는 어머니가 '얼굴만은 문신을 하지 말아줘'라고 말했기 때문.
- 할머니가 어릴 때 본인을 키웠기 때문에 할머니를 '엄마'라고 불렀다고 함. 할머니는 엄마처럼 과잉보호 급으로 잘 대해줬음.
- 할머니가 건강이 안좋다는 이유로 아동 보호 시설에 맡겨졌었는데.. 어머니가 갑자기 나타나 할머니가 살인을 했다고 말해줌.
- 이 살인사건은 일본 위키에도 나와있는 히라츠카 5 유체(유기된 시체) 사건*이며 피해자는 쿠가의 외삼촌격이며 1984년 행방불명된 T. 전남편의 배다른 아들 A, 같이 산 이모 B, 할머니가 낳았던 아이 두명. 자세한 내용은 추가로 설명.
- 어머니랑 싸우면 어머니는 '네가 동생(이모)대신 죽었어야 했다'라고 말했음.
- 중 1 때부터 어머니와 살았으나 얼마 안되어서 가출함.
- 길에서 만난 남자의 집에 갔고 마약에 의해 감금된 뒤 1개월간 성폭행을 당함.
- 수사 중 경찰이 '살인범인 할머니의 DNA를 가졌을 수도 있다.' 라는 말을 들음.
- 아동 자립 지원 시설에 보내졌으나 교원의 체벌과 왕따등이 일상이었음.
- 그 후 어머니와 어머니 남자친구와 같이 살았으나 다시 가출. 또 나쁜 남자를 만나 마약 복용 후 체포.
- 당시 임신을 했으며 의료 소년원에 보내졌으나 출산해도 아이를 키울 수 없기에 낙태함.
- 만 17세에 소년원을 나와 18세부터 풍속점에서 일함.
- 남자친구를 사귀고 임신과 낙태를 5회 함. 정신적으로 불안정해서 자살 미수를 50회 이상.
- 만 21세에 낙태를 했음. 본인은 낳고 싶었으나 어머니가 강하게 반대를 했고 인공적으로 진통을 일으켜 억지로 출산, 사산아를 비닐봉투에 넣어 화장터에 가져감.
- 만 22세 AV 업계 지원.
- 이이지마 쿠가라는 활동명은 전설의 AV 배우 이이지마 아이에서 따왔음.
- AV 여배우니깐 쉽게보는 남자가 많았음. '5만엔에 한번 하자'며 강간도 당했고 친구에게 하소연했으나 '왜 도망치지 않았냐?'는 이야기를 들었고 신고하고 진술하고 하는 부분이 너무 힘들어 경찰에게 신고조차 하지 않음.
- 현재도 수면제 없이 잠을 못잠. 
- 현재 어머니와 관계는 비교적 양호. 할머니와는 만나지 못하는 상황. 왜 할머니가 살인을 했는지 알고 싶음

아래에도 자세히 설명하겠지만 쿠가의 할머니는 쿠가가 태어나기 전부터 살인을 해온 살인마였습니다.
가정사가 정말 기구하디 기구했으며 본인의 인생 또한 마니 기구했네요. 그래도 잘 살고 있다는게 어찌보면 다행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히라츠카 5 유체 사건
- 쿠가의 할머니가 1984년 당시 만 6세였던 장남(편의상 T, 쿠가의 외삼촌격)이 행방불명 됨. 당시 TV에도 출연해 대대적인 수색을 요청했으나 성과는 없었고 2002년 부터 쿠가의 할머니는 북한에게 납치되었다고 주장.
- 2006년 5월 1일 오전 11시경 쿠가의 할머니가 살고 있던 아파트에서 전남편의 배다른 아들(편의상 A, 당시 35세)와 쿠가의 이모이자 본인의 딸(편의상 B, 당시 19세 : 쿠가와 같이 산 이모)의 시신을 발견했으며 수사를 진행하면서 골판지 상사에서 유아의 시신 2구와 남아 시신 1구가 발견되었음.
- 시체 발견시 전남편 아들 시체 옆에는 '죽고 싶다. A와 같이 되고 싶다.'는 유서가 있었음
- 그 때문에 근친상간에 의한 자살이 아니었으며 유서가 발견됨과 동시에 방안에서 '딸 B를 죽였다'라는 메모가 발견됨.
- 5월 3일 쿠가의 할머니 살인혐의로 체포. 2005년 10월 이후 목격 증언이 없고 SNS 활동도 없어 이 시기가 살해시기로 추정됨.
- 10월 12일 B가 지인과 보낸 문자에서 '입원하고 있었다'라는 내용이 여러개 발견되었으나 이는 쿠가 할머니가 보낸 것으로 추정. 5구의 시체는 전부 쿠가의 할머니에게 살해된 것으로 추정함.
- 하지만 A는 유서가 있었기에 자살로 인정. 나머지 B외에 3명의 시신 또한 쿠가의 할머니 자식인 것으로 확인. 특히 남아 시신의 경우 행방불명 되었던 장남 T로 확인됨
- 일본에서 살인죄는 징역 15년이고 시체유기죄는 3년이나 공소시효가 지났고 A는 자살로 확인되었기에 이는 기소되지 않음.
- 쿠가의 할머니는 '진범은 A다'라고 주장했으나 B의 살해 혐의로 2007년 징역 17년을 구형당했으며 최종적으로는 징역 12년의 판결이 이뤄짐
- 동기도 수상한 정황도 확인되지 않았고 쿠가의 할머니가 항소를 했으나 2008년 기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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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겨울나그네님의 댓글

  • 겨울나그네
  • 작성일
할머니가 엄청난 분이셨네요.;;;

미스터크랙님의 댓글의 댓글

  • 미스터크랙
  • 작성일
대단하시더라구요 이렇게 슬픈 가정사가 있을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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